해양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민간전문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제1차 해양환경관리공단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 차관)를 열고 공단 설립을 위한 예산 및 추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추진 계획(안)에 따르면 공단의 임원은 이사장 1명, 감사 1명, 이사 8명으로 구성된다. 임원선임 방법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및 후보자 심사기준을 마련해 선임하되, 최초의 임원은 설립추진위원회의 제청으로 해양수산부장관이 임명토록 했다.

 

해양수산부는 7월 이사장 및 임원선임 등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11월까지 임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9월까지 공단 조직 및 직원충원계획을 확정하고 12월에는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월 정관제정, 임원선임, 사업계획 및 운영예산을 확정하고, 12월 공단을 설립 등기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공단을 정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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