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00대 규모 굴삭기 생산라인 구축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최승철)가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인도 건설기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도에 굴삭기 공장 건설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2008년말 공장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부지매입과 공장건설에 나설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조봉호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BG장(전무)은 “인도 굴삭기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2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33%에 이르는 높은 관세율로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많아 현지공장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산 3000대 규모의 공장건설과 함께 딜러발굴 및 지사설립 등 영업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 향후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도시장에서의 차별적 역량 확보를 위해 서비스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6~7년전 중국시장과 유사한 시장상황을 보이는 현재의 인도 굴삭기 시장규모는 약  7000 여대지만  2016년엔 현재 중국시장 규모인 3만3500 여대에 이를 것으로 관련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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