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경기도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자 지원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국회 이윤성 산자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는 태양광 시설에 100억원, 태양광 발전에 29억500만원, 바이오에너지에 23억원 등 총 6개 사업에 142억원을 저리 융자 지원을 받았다. 융자는 기준대출금리에서 1.25%뺀 것을 적용한다.

 

또 경기도는 총 14건의 사업에 112억원의 융자금이 지원됐다. 사업별로는 태양광 발전, 폐기물 설비, 운전 자금 등이다.

 

융자를 가장 적게 받은 지역으로 인천과 제주가 태양열온수기 1대씩 각각 3백만원을 지원받았다.  

 

2006년도 융자 지원 금액은 모두 620억원에 달한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융자사업

정부는 태양광ㆍ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발전자금에 융자 지원 사업을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자금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직접 지원하는 직접대출과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하는 간접대출의 형식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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