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월성원전 지역 청소년 원자력 문예대전’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 인근 원자력공원에서 ‘제9회 월성원전 지역 청소년 원자력 문예대전’이 지역의 초ㆍ중ㆍ고교 학생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문화진흥회(회장 김광치)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경주시교육청, 월성원자력이 후원했다.

  ‘월성원전 지역 청소년 원자력문예대전’은 원자력발전소 지역 학생들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창작 의욕을 고취시켜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원자력발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개최 되고 있는 행사로 지역의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원자력공원 일대에서 무르익어가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참가 부문은 생활 속에 느낀 원자력의 모습을 주제로 한 글짓기 부문과 그림그리기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수상작은 작품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경주 문인협회와 미술협회 관계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수상작은 전기에너지관 전시 및 원진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김관열 월성원자력 홍보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이 문예대전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재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