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기업가치 긍정요인 가시화"

동양종금증권은 30일 LG상사에 대해 자원개발 결과와 청정개발체제(CDM)사업 진출 등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카자흐스탄 ADA광구의 두번째 유망구조인 자나탄 지층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매장량 평가작업 결과가 7월께 공표될 예정인데 지난해 매장량이 밝혀진 바센콜 구조보다 2~3배 넓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 레벨업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LG필립스LCD와 CDM계약 체결을 통한 탄소배출권 사업진출이 임박했다"며 "연간 25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확보할 경우 약 140억원 수준의 이익과 1029억원의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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