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필요성 나날이 커져 관련 교재 준비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표준'에 대한 교육 활동을 강화한다.

 

산자부는 20일 표준 전쟁이라고 부를 만큼 표준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중학교 교과서에 표준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방과 후 학교'라는 기존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는 표준 관련 교제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또 내년에 전국 규모의 표준아이디어 공모 대회를 개최하고 예선을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표준캠프와 본선 대회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용현 산자부 표준품질팀 주무관은 "올해 처음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표준.기술 체험 캠프를 통해 표준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표준에 대한 교육 활동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표준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초중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청소년 표준ㆍ기술 체험캠프를 개최, 생활속의 표준에 대한 특강을 하고 표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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