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일류 에너지 기업' 선언

한전원자력연료(대표 윤맹현)가 세계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원자력연료는 지난 1일 대전시 대덕특구단지 내 본사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권선택ㆍ이상민 국회의원 등 내외귀빈 및 임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2020 선포식을 가졌다.


윤 사장은 ‘핵연료 시장의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모였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노력하여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래를 우리 손으로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기술혁신, 사회책임, 인재양성, 고객존중’ 등의 4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2020년 연간 매출규모 4000억원의 원자력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것이 목표다.

또 세계를 선도하는 원천기술 2개 이상과 미래형 핵연료 상용화 기반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세계 3대 회사가 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이번 선포식에서 밝혔다.


이 회사의 비전선포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이 비전이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향후 이 회사의 생존을 좌우할 실질적인 계획이라는 데 있다고 회사측의 설명이다.

윤 사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원자력 르네상스시대가 열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국내 시장의 한계와 국내 핵연료 시장의 지속적인 개방 압력 등의 환경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마인드와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하자는 강력한 의지에서 이 같은 비전을 수립, 선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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