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채남희)은 한국형 고속철도 기술  진흥회 창립총회를 5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형 고속철도 기술진흥회 창립총회는 1996~2002년까지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돼 성공적으로 개발된 한국형 고속철도의 국내ㆍ외 실용화 촉진과 한국고속철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다.

기술진흥회는 철도기술연구원을 비롯한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 58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한국형 고속철도의 실용화를 위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기술 진흥회의 임원을 선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진흥회는 국내․외 고속철도 실용화를 위한 각종 조사 업무와 홍보․통계 관련 자료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 국내ㆍ외 전시회, 컨퍼런스 등에 참여 및 개최에 앞장서며, 한국형 고속철도의 수출 진흥을 위한 국제협력관련 업무에도 힘쓸 것이라고 연구원은 전했다.


최고 시속 350km의 한국형 고속열차(HSR-350x)는 1996~2002년까지 6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후 현재까지 16만km가 넘는 거리를 시험운행 했으며 2009년 호남선, 2010년 전라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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