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산자부차관 알제리 방문.. 산업ㆍ자원개발 장관 연쇄면담

"석유, 가스, 광물, 전력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국과 알제리간 윈윈(WIN-WIN)관계를 구축하자"

 

오영호 산자부차관이 지난 3일 알제리를 방문, 케릴 알제리 에너지 광물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협력을 다짐했다고 산자부가 5일 밝혔다.

 

그는 "1년 사이 양국간 교역이 2배가 증가하고 한국의 알제리에 대한 투자가 7배 증가했다"면서 "작년이 양국간 경제협력의 토대가 마련된 해라면 올해는 실질적인 성공 스토리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알제리 방문은 알제리 부테플리카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간 경제협력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요 협력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이 전한 첨단기술 아프리카 센터나 부이난 신도시, 사하라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호 차관은 에너지광물부 이외에 산업ㆍ자원개발 관련 장관들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영호 차관은 양국간 경제협력 진행현황과 사절단 활동내용을 꼼꼼히 살피면서 "우리기업의 알제리 진출에 대해 알제리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면담이후 오 차관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우리기업 23개가 참여하고 있는 알제리 국제박람회 한국관을 방문하여 기업들의 박람회 참가 활동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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