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에너지관리공단이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3MW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업체 공모에 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대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가해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화석연료 발전소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원인 해상풍력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향후 3년간에 걸쳐 3MW급 해상용 풍력발전소의 설계, 제작, 시운전 등을 수행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해 향후 국내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선점하고 세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준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 부사장은 “해상풍력발전은 대표적인 미래사업의 하나로서 선진 기업들이 기술개발 및 시장진출에 나서고 있다”면서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해상풍력 분야에서 선진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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