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유가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22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은행 등 100여개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실천 협약 체결식 및 간담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와 기업이 함께 고유가 시대 위기 극복 방안을 고민하고 협력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8개 기업과 에너지 절약 실천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3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협약 체결 기업에 대해서는 ‘에너지 절약 모범기업’ 인증 현판을 달아주고 에너지 절약 우수 사례를 선정, 홍보해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30개 협약 기업을 포함, 서울시내 100여개 업체가 참석해 에너지난을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노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에너지의 날인 22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에너지절약 시민 실천대회를 열고, 24일에는 공공기관, 대형건물 등의 에너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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