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전북 남원 조용운씨 …동북아 크루즈 여행권 부상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가 실시한 ‘제2회 환경사랑 아이디어, 사진 공모전’에서 전북 남원의 조용운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전국 아마추어 사진작가와 네티즌을 상대로 환경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자연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11일, 신방호 부사장과 홍혜란 환경재단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환경재단 사무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피스&그린보트 아시아 크루즈 여행권(60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200만원 상당)등 모두 36명의 우수작 수장자에게 다양한 부상과 함께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그린아트페스티벌 환경사진전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한달동안 국내 아마추어 사진 작가로부터 총 458편의 작품을 접수받아 이중 30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용운씨(초등교사)는 “우리 아이들과 동물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인상깊어 카메라에 담았을 뿐인데 너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와 환경재단은 이번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이달 한달 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그린아트페스티벌’ 환경사진 전시장에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그린아트페스티벌’은 세계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들을 대거 초빙하는 대규모 행사인데, 이번 공모전 수상작도 나란히 해외 대가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 환경개선과 대기환경 보호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법을 널리 알리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윤상은 양(대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홍혜란 환경재단 사무처장은 “수준 높은 사진작품과 아이디어가 많이 응모되어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행사가 자연사랑과 환경보호에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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