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3공장 준공, 세계적인 생산 능력 확보

두산엔진(대표 조규상)이 300만 마력의 조립공장을 추가 준공해 연간 900만 마력의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두산엔진은 조선시장 활황에 따라 늘어나는 선박용 엔진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착공한 300만 마력 생산 규모의 조립3공장 건설을 마무리했다.

12일 기술사인 마틴  벤리(Dr. Martin Wernli) 바르질라 스위스 (Wartsila Switzerland) 사장, 박완수 창원시장, 조규상 두산엔진 사장 등 국내외  조선소, 선주사, 기술사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두산엔진은 조립1,2공장에 이은 조립3공장 준공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엔진 사이즈별로 공장을 특화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생산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최고품질의 엔진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은 연간 900만 마력의 대형 디젤엔진 생산체제는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조 사장은 “최신설비를 갖춘 조립3공장의 준공으로 연간 310대, 900만 마력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춰 질적, 양적으로 세계  최고의 종합 엔진 메이커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고, 우수한 품질의 엔진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고객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한국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엔진은 1984년에 연간 30만 마력 생산규모로 사업을 개시한 이래 ▶세계 최단기 4000만 마력 엔진 생산 독파 ▶세계 최초 최대 규모 전자제어엔진 생산 등으로 2006년 매출 1조원 시대를 여는 등 국내외 엔진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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