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 제조ㆍ판매업체인 바이오매스코리아가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해 울산지역 부지를 4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회사는 울산석유화학단지내 동아타이어공업 부지를 다음달 31일 취득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매입한 부지에 연간 15만톤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바이오디젤 제조사인 '쓰리엠안전개발'을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됐다고 전했다. 쓰리엠안전개발은 제품을 S-Oil과 SK에 납품해왔다. 바이오매스코리아는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위해 대형정유사가 인근에 위치한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부지를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매스코리아는 러시아 식용유 제조사인 CJSC가 재배하는 콩기름을 수입해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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