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내달 4일까지…박달영 사장 '임기연장'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었던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사장 선임에 대한 재공모 계획이 확정됐다.

산업자원부는 21일 가스안전공사 사장후보자 재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제출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번 공모 당시 낙하산 논란의 중심인 여권 출신 인사 2명을 포함한 최종후보 3명 모두 적임자가 안된다고 판단해 이뤄졌다.
따라서 재공모에서는 어떤 후보가 최종심사에 오를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재공모 결정에 따라 지난 17일로 임기가 만료된 박달영 사장은 신임사장 선임이 확정될 때까지 재임기간이 자동연장된다.

한편 산자부는 ▲경영·경제와 가스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력이 있는 자 ▲대규모 조직의 경영 경험 및 능력이 있는 자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이 있는 자 ▲공공성을 견지해나갈 수 있는 소양이 있는 자 등을 재공모 심사기준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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