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ㆍ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계기 마련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는 지난 15일 러시아 민관공동 투자용역 전문사인 TISE사(Technologies Investments Service Energy)와 지역 냉ㆍ난방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들 사업을 포함한 에너지관련 프로젝트의 조사와 연구를 공동수행하게 되며, 향후 모스크바 신도시에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집단에너지 해외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번 MOU체결은 지난 14일 공사를 직접 방문한 TISE사의 갈루스튀안 대표가 자국의 집단에너지사업과 자원개발 등을 김영남 사장에 요청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창 지역난방공사 해외사업팀 과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TISE사는 에너지자원, 전력분야 투자 및 자문 용역사업을 주목적으로 러시아 연방법에 의거 2003년 설립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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