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방본부, 저장ㆍ취급행위 무기한 단속키로

시너나 유사휘발유 등 무허가 위험물의 저장ㆍ취급 행위가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혔졌다.

대구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지역에서는 모두 350건의 무허가 위험물 저장ㆍ취급행위가 단속돼 167명이 입건되고 183명이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

  
또 올해 들어서도 지난 5월 말 현재까지 모두 35명이 유사휘발유 등을 취급하다 입건됐고,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람도 13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소방본부는 시너와 유사휘발유 등 무허가 위험물의 저장ㆍ취급 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을 무기한 실시키로 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유사휘발유를 취급하는 업소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소방 차량은 물론 도보 순찰을 통해 주택가 공터 등에 대한 위험물의 저장ㆍ취급행위를 강력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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