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중소기업대상 PNS 진단사업 실시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 사용에 연간 약 10억원을 쓰는 중소기업과 소규모 공공건물에 무료로 에너지절약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PNS 진단사업'을 실시한다. 

 

에관공은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2007년도 PNS 진단사업은 기존의 중소기업 무료진단사업을 보강 확대한 것으로 진단을 신청한 사업장에 에너지 전문가를 파견해 에너지절감 요인을 찾고 개선안을 제시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중소기업에는 연료와 전력분야로 구분돼 실시됐던 기존 무료진단과 달리 연료와 전기 부문을 통합한 에너지 진단이 제공된다.

 

이 사업의 대상은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이상 기업에 대한 유료 의무 진단제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이다. 중소기업의 경우는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TOE(약 1억 원에 해당)이상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PNS 진단사업이 "진단 의무화제도의 대상이 아닌 중소 에너지사용자도 비용 부담없이 전문가들의 에너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며 "소규모 기업이 에너지비용 절감을 통해 고유가 시대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NS 무료진단 신청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 '전자민원' 메뉴의 'PNS 진단' 코너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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