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전력수요 기간 전 조기 정비완료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종신)은 올해 여름철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전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마치고 여름철 전력수급관리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우선 여름철 전력공급능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8월중 예정돼 있던 정비기간을 영광 6호기와 고리 4호기는 6월중으로, 영광 1호기는 9월로 조정했다.

이를 통해 최대전력수요가 예상되고 있는 7월 16~22일 1571만kW, 8월6일~31일 1766만kW의 전력을 각각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수원은 전했다.


한수원은 또 지난 20일 수력발전소 댐 수문설비, 인양장치 사전점검 등 총 25기의 수력발전소에 대한 정비를 조기에 완료했다.

아울러 8월까지 비상전력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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