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선부 소결공장 매일 조별토론회ㆍ온라인의견 통해 대책 반영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선부 소결공장(공장장 김진보)은 전직원의 의견을 수렴, 낙광제로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결공장은 최근 월포수련관에서 제34회 소결인의 날 기념식에 이어 ‘낙광 제로(Zero)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를 실시했다.

소결공장은 이를 통해 매일 수시로 조별 토론회나 온라인으로 의견을 수렴해 ‘2010년까지 낙광발생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계획에 이미 착수했다.


‘낙광’은 수송 중 바닥에 떨어진 광석이나 석탄을 말하는 것으로, 원료의 손실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비산먼지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낙광 제로화는 '클린앤그린(Clean & Green)제철소'를 실현하기 위한 포항제철소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소결공장은 올해 초부터 조별 토론회 및 온라인 토론회 등을 통해 도출된 대책을 바탕으로 낙광을 큰 폭으로 줄여왔다.

작년 월 5000톤에 달하던 낙광량은 올 5월 현재 월평균 1950톤으로 60% 이상 줄어들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낙광을 없애기 위해서는 전 직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이번 ‘소결인의 날’  주요 행사로 낙광제로화 토론회를 기획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특히 조업자의 낙광에 대한 관심이 낙광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아무리 훌륭한 설비라도 조업자의 관심에 따라 낙광 발생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소결공장은 향후 조업자의 지속적 관심 및 관찰을 유도하기 위해 설비별로 책임자를 두어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존에 실시한 조별토론회나 온라인 토론회에 비해 참여율이 높았던 만큼 다양한 대책이 제시됐다.


소결공장은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낙광 방지 대책을 수립해 낙광 발생을 제로(Zero)화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조업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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