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자원대책위, 공동 기술개발ㆍ인프라 구축 촉구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술수준은 선진국의 50%에 불과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자원대책위원회가 28일 이같이 밝히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업계의 공동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신헌철 위원장은 "고유가와 에너지자원 확보경쟁에 대비하고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의 일부에 자금이 한정돼 있어 민간투자 유인은 물론 초기시장 형성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술 수준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50%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기술개발 투자 누적액도 미국의 4%, 일본의 6.5%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 확대는 물론 나눠먹기식 자금지원 방식을 개선하고 부품소재 등에 대한 기업간 공동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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