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은 화석연료 고갈 대비 인류미래를 준비하는 일"

"IT 시스템 총괄 업무의 경험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규제 대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박성준 LG CNS 미래전략사업부문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연혁은 일천하지만 20년간 쌓아온 IT종합서비스의 경험을 살려 태양광발전소 구축사업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LG CNS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정식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5월 미래전략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최근 경북 문경시에 아시아 최대규모인 2.2MW급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다. 또 신안군과 태안군에 추가로 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IT분야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접목시켜 사업을 다각화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한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다. 

 

박 부문장은 "LG CNS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시장 확대로 매출 증대는 물론 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해 미래를 준비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태안군 종합에너지특구 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친 사업개발 및 시장에서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LG CNS는 태양광발전에 적합한 부지 선정부터 시설 구축까지를 총괄하고 있다. 박 부문장은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총괄 능력'이라는 독창적, 종합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발전소 건립의 전과정을 기획하는 곳은 LG CNS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LG CNS는 발전차액 지원제도뿐 아니라 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특히 태안에 종합에너지 설립를 위한 '특구 단지'를 기획,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사업의 수익성과 실현을 앞당길 것을 기대했다.

 

앞으로 LG CNS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의 유지보수를 위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 부문장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태양광 발전단지의 하자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별로 전국 지사를 두고 시스템 영역을 넓히기 위한 기획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노하우를 쌓아 해외 신재생에너지 건립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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