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ㆍ한수원ㆍ중부발전 등도 우수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남동발전, 한국전력이 공기업 중 신재생에너지개발공급협약(이하 RPA)을 가

장 잘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관계자가 공개한 'RPA협약 1차년도 평가회의결과'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지난해 RPA협약 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은 3일 산자부로부터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밖에 중부발전, 동서발전, 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서부발전, 남부발전 등의 공기업도 비교적 RPA를 잘 이행해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그러나 기업별 공급실적과 구체적 순위는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자발적 협약이기 때문에 순위와 실적을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에 따르면 RPA협약을 통해 지난해 공급된 에너지는 3만8610TOE로, 전체 신재생에너지 공급량의 0.73%에 달했다.

분야별 발전량은 풍력이 3566만1960kWh로 가장 많았으며, 수력 2459만8080kWh, 태양광

420만7428kWh, 연료전지 197만1000kWh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산자부가 잠정 집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율은 2.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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