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전력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전통적인 전력기술에 센서ㆍ무선 네트워크 등의 정보기술을 융합하는 전력IT 표준화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5일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전력IT 표준화포럼 창림 1주년 워크숍'에서 원격제어ㆍ통신ㆍ응용 S/Wㆍ배전시스템ㆍ에너지마켓 통신 프레임워크ㆍ통신 보안 등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논의를 벌여 국제표준과 적합성 평가, 인증 분야의 발전방안 마련에 성과를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기표원은 "전력IT 표준화포럼을 통해 전력기술과 IT기술의 융합을 조기 실현시키기 위해 R&D와 표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R&SD체계'를 구축ㆍ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연구개발 성과가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면 글로벌 마켓에서 우리 전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표원은 ▲전력IT 기술의 특허·표준 지표 개발과 국제 표준화 작업의 리더 활동 강화 ▲중장기 대형 후속과제 도출 등의 피드백 시스템을 체계화 및 표준화 ▲전력분야의 국가 소프트 인프라 혁신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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