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ㆍ중부발전ㆍ지역난방公, RPA실적 우수 표창

지난 한해 동안 신재생에너지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공기업은 327억원을 투자한 남동발전인 것으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한국전력 211억원, 중부발전 161억원, 지역난방공사 13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투자실적이 저조한 곳은 남부발전과 수자원공사로 한해 65억원, 46억원을 각각 투자하는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결과는 산자부가 최근 공개한 'RPA 이행실적 및 향후계획'을 통해 밝혀졌다.

 

산자부의 이행실적 집계에 따르면 내년까지 28MW의 신재생에너지를 계획하고 있는 남동발전은 전체 1064억원의 투자계획에서 지난해 327억원을 투자, 9개 공기업 중 투자실적이 가장 높았다.

 

반면 75MW의 풍력발전을 계획하고 있는 남부발전은 전체 1411억원의 투자계획에서 지난해 65억원을 투입하는데 그쳐 투자실적이 가장 저조한 공기업으로 기록됐다.

 

내년까지 계획된 투자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동서발전으로 올해 219억원, 내년 2149억원 등 총 2460억원의 예산을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별로 살펴보면 태양광은 8.2MW를 계획한 중부발전이 가장 높았으며 풍력은 남부발전(75MW), 수력은 남동발전(8.4MW), 조력발전 등은 서부발전(96MW)이 각각 가장 높았다.

 

한편 지역난방공사 특수사업처와 한전 기술기획실, 남동발전 발전처는 지난 3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아 산자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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