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IAEA와 기술협력 50주년 기념 공동 세미나 열어

원자력발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원자력의 역할과 경제성 등을 심층 분석하는 장이 펼쳐진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종신)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10~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원자력발전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한국-국제원자력기구 기술협력 5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IAEA 아시아ㆍ태평양 협력국의 살레마 국장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독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이라크, 레바논,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시리아 등 세계 25개국의 정부 고위관리와 원자력계 주요인사 등 약 100명이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원자력발전의 현재와 미래 전망, 원자력의 역할과 경제성, 원자력의 안전성 증진, 사회적수용성 제고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원자력이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최근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으로 원자력에 대한 개발도상국들의 관심이 높아져감에 따라 원자력 도입을 위한 규제체계, 자원, 인력개발, 시설 등의 인프라 구축에 관한 정책 방향도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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