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의식 함양과 업무효율성 높여 '일석이조'

에너지 소비율이 최고조에 달하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에너지절약 운동이 사회 곳곳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최근 신한은행도 이에 동참하고 나섰다.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16일부터 8월말까지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티셔츠 차림으로 근무하기’는 여름철 냉방비와 에너지 절감차원의 정부시책에 동참함은 물론,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를 착용함으로써 활동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통일된 티셔츠 착용은 에너지절약과 함께 직원들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출하고자 하는 신한은행의 염원을 담고 있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통합 기념 티셔츠를 착용하고 근무함으로써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산뜻함을 주고, 직원상호간에는 일체감과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사회 전반적인 물자절약 운동을 선도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초부터 올해 연말까지 직원 상호간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업문화운동인 ‘신한추임새문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사 먼저하기'를 비롯해 전 직원들이 상호간 칭찬과 격려를 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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