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우수제품 구매ㆍ협력업체 간담회 등 中企 지원 앞장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24일 본부 강당과 대회의실에서 원자력발전 관련 중소기업 54개 업체를 초청해 ‘신기술인증제품 등 우수중소기업제품 사업소 설명회’를 가졌다.


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기계ㆍ전기ㆍ계측설비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업체 담당자와 월성원자력 구매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만나 자사 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구매의사를 타진했다. 월성원자력은 상담 결과를 토대로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월성원자력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자재구매 실무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 협력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월성원자력은 지난해 원자력 관련 기술개발 참여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이전과 20억원 상당의 기술개발제품을 구입한 바 있다.

 

최승경 행정실장은 “중소기업설명회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ㆍ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와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와 지원을 위해 마련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월성원자력본부는 중소기업의 지원과 육성에 최선을 다 하고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중 금리보다 저리의 자금을 대출해 주는 ‘뉴 한수원 파워대출’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외 원자력 시장의 성공적 동반 진출을 위한 해외 판로개척에도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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