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기획>3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자연과 과학의 어울림…일상탈출 비경 속으로
<이투기획>3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자연과 과학의 어울림…일상탈출 비경 속으로
  • 권석림
  • 승인 2007.07.3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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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공원화 사업 통해 바다 배경 빼어난 경관/잔디공원서 결혼식 이국적 풍경 '색다른 맛'

견학 하루 최고 300명…주민과 함께 하는 발전소 인식

섬 안의 해수욕장 조용하고 깨끗…일출ㆍ일몰 한자리서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는 충남 당진군에 위치한 대표적인 발전공원이다. 부지면적 369만㎡(130만평), 우리나라 발전 설비량의 4%를 차지하는 이곳은 자연과 과학의 조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발전소에 대한 반환경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드넓은 공간을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자 동서발전은 2003년부터 발전소 공원화 사업을 시작해 오고 있다.

발전소 유휴지에 꽃 단지를 조성하고, 부지조성을 위해 훼손된 공간은 나무를 심어 미관을 아름답게 꾸몄다. 이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이미 발전소내 공원에서는 두 번의 야외 결혼식이 치러졌다. 주례자 뒤에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잔디를 융단 삼아 열리는 결혼식은 하객들의 눈을 잡아끌고 잠시나마 이국적 풍경에 젖게 한다.

발전소가 자연에 동화되니 견학신청자들이 늘고 있다. 하루에 많게는 300명. 이곳을 견학한 사람들은 자연과 과학의 조화를 만끽하고 간다.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는 개인 견학도 환영한다. 한번쯤 발전생태공원에서 전기에 대한 학습과 자연에 대한 낭만을 느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 화력주변관광지
▲왜곡마을 일출
일출, 일몰, 월출 광경까지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특색 있는 관광명소다.

일출, 일몰, 월출을 볼 수 있는 이유는 포구의 독특한 지형구조 때문이다. 해변이 남쪽으로 길게 뻗은 충남 서해의 땅끝 마을에 위치한데다 해안이 동쪽을 향해 툭 튀어 나왔다. 바다 너머로 경기도 화성시까지는 육지가 멀고 수평선이 동해안과 같은 방향이어서 일출, 일몰, 월출을 볼 수 있다.

왜목마을 석문산 79m의 정상에 오르면 장고항 용무치~경기도 화성시 국화도를 사이에 두고 시기별로 위치가 바뀌면서 일출과 월출이 이뤄진다. 일몰은 당진군 석문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의 비경도를 중심으로 화려한 서해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동해의 일출은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서해 왜목마을 일출은 한순간 바다가 짙은 황토빛으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물기둥을 만들면서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고 서정적이다.

일몰은 용광로같이 활활 타오르던 태양이 서서히 빛을 감추면서 수평선과 하늘을 동시에 검붉게 물들이며 바닷속으로 잠기는 모습은 보는 이의 눈시울마저 적신다.

일출, 일몰 광경을 볼 수 있는 일수는 최소 180일로 어느 지역보다 긴 편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군청 문화관광과 041-350-3122,3123  야간당직실 041-350-3222
석문면사무소 041-350-4381,4382로 문의하면 된다.


▲ 왜곡마을 가는 길
◎ 대중교통 이용시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수시(10분 간격)로 당진간 고속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30분.
대전은 동부터미널에서 2시간가량 걸리며 당진 버스터미널에서 교로리행 시내버스가 매시 30분 간격으로 운행(30분소요)되고 있다. 
 
◎ 서울, 경기, 천안에서 승용차 이용시 
천안 나들목( 경부 고속도로) ⇒ 아산(39번국도) ⇒ 삽교호관광지(38번국도) ⇒ 송악 나들목(서해안고속도로 밑) ⇒ 부곡. 고대국가공단(동부제강) ⇒ 왜목마을
 
◎ 서해고속도로 이용시
송악나들목 ⇒ 부곡. 고대국가공단(동부제강) ⇒ 왜목마을

※ 송악 나들목 ~ 왜목마을 : 40㎞
당진 나들목 ⇒ 당진(탑동4거리) ⇒ 고대면 ⇒ 석문면(삼봉) ⇒ 왜목마을, 대호방조제
※ 당진 나들목 ~ 왜목마을 : 30㎞
당진 나들목 ⇒ 원당 3거리 ⇒ 송산(지방도633호) ⇒ 군도20호, 군도19호 ⇒ 석문면(삼봉) ⇒ 왜목마을, 대호방조제 
 
◎ 예산방면에서 갈 때
예산 ⇒ 합덕 ⇒ 순성(지방도615호) ⇒ 당진(탑동4거리) ⇒ 고대면 ⇒ 석문면(삼봉) ⇒ 왜목마을
※ 예산 ~ 왜목마을 : 65㎞ 
 
◎ 태안, 서산에서 갈 때 
대산읍 ⇒ 대호방조제 ⇒ 왜목마을
※ 서산 ~ 왜목마을 : 37㎞


▲ 서해대교
서해대교의 교량형식은 주탑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사장교(斜張橋)와 미리 만들어진 콘크리트 상판이 차례로 얹혀있는 연속 콘크리트 상자형교(PSM교), 장경간 콘크리트상자형교(FCM교) 등 3개의 건설공법이 혼합돼 있다.
다리의 총길이(7.31㎞) 중 사장교는 990m이고, PSM교 5820m, FCM교 500m다.
풍속 65m/sec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다리의 중간지점인 행담도에는 현재 완공된 휴게소를 비롯해 57만4200㎡(약 17만4000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과 호텔, 휴양시설,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 난지도해수욕장
당진군 석문면 난지도리에 위치한 난지도 해수욕장은 '섬'속의 해수욕장으로 서해에서 보기 드물게 깨끗한 물과 곱고 하얀 모래 등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곳으로 최고의 가족단위 피서지다.

특히 '섬'안에 해수욕장이 있어 여객선을 이용해 해수욕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오가면서 주변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과 절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갯바위 낚시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천후 자연 휴양지다. 방갈로 시설이 많이 있으나 텐트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 조망가능한 유ㆍ무인도 : 대조도, 소조도, 비경도, 우무고, 소난지도, 대난지도
※ 배편문의 : 041-352-6867 


▲ 삽교호 방조제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와 당진군 신평면 문정리를 3360m의 방조제로 막아 만든 인공호수로 8400만톤의 농ㆍ공업용수를 저장할 수 있다.

삽교호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삽교천 방조제의 홍수 조절능력과 방조제 도로의 교통이 탁월해 관광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길이 3360m. 최대너비 168m. 높이 12∼18m.
삽교천 하구를 가로막은 인공담수호(淡水湖)는 충남 당진ㆍ아산ㆍ예산ㆍ홍성의 4개시군 22개면 지역을 전천후 농토(2만 4700ha)로 개발하기 위해 삽교천지구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1975∼1983년)의 중추적 사업으로 계획된 것이다.

이 지역은 넓은 평야와 간석지 등을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농업용수를 확보하지 못해 한수해를 자주 겪어왔다.

또 하구에서 흘러드는 바닷물로 유역 일대가 염해와 해식에 시달려왔다.

이와 같은 재해의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해결ㆍ개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저수량 8400만톤의 삽교호가 건설된 것이다.

이 삽교호는 1976년 12월 착공, 1978년 3월 최종 물막이작업에 성공하고 1979년 10월 완공했다.

이 담수호의 조성으로 4개시군 농토의 관개용수가 해결됐을 뿐만 아니라 방조제에 부설된 배수갑문(6련 12문)의 용수조절 능력(초당 5300톤)도 기대할 만하다. 

이 밖에 공업ㆍ생활용수 하루 4만 8000톤 공급도 가능하게 됐고, 방조제 도로의 이용으로 서울∼당진간 거리가 40km나 단축됐다.


▲솔뫼성지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산'이라는 뜻으로 당진군 우강면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서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증조부 김진후, 조부 김한현, 부친 김제준, 그리고 김대건 신부까지 4대가 모두 순교한 집안이다.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 김진후는 면천군수로 있을 때, 내포의 사도 이존창으로부터 전교를 받은 후 벼슬도 버린 채 신앙 생활에 전념했다.

그로 인해 솔뫼 마을은 교우촌이 됐다고 한다. 그는 홍주, 전주, 공주 등의 감옥에 갇혔다가 1814년 해미에서 76세로 일생을 마감했다.

1821년 김제준의 둘째아들로 태어난 김대건은 7세에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남곡리 '골배마실'로 이주했다. 1836년 16세 때 신학생으로 뽑혀 최양업(토마스), 최방제(프란치스코)와 함께 마카오로 건너가 신학을 공부하게 된다.

1845년 상하이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고, 같은 해 10월 귀국해 '은이' 마을에 공소를 차려 용인 일대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불과 1년이 지나기도 전 1846년 6월에 체포됐고, 그 해 9월 새남터에서 순교했다.

솔뫼 성지에는 순교 100주년을 맞은 1946년 성역화 사업으로 기념비와 동상 등이 건립됐다.
1983년에는 솔뫼피정의 집이 완공돼 순례자들에게 다양한 피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비도 해양체험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는 원래 섬이었으나, 대호방조제를 축조하면서 육지로 변한 곳으로 도시민과 농어민의 교류센터로 환경농업의 산 교육장이다.

주변 갯벌에서는 조개, 게, 고동, 낚지잡이를 위해 주말이면 갯벌에 온통 사람들로 가득차며 겨울철에는 환경농업 시범지구로 지정된 주변 농경지의 먹이가 풍부해 많은 철새들이 몰려와 장관을 이룬다.

단지내에는 숙박시설(95개실)과 세미나실, 전망대, 유람선 선착장, 암반해수탕, 조각공원 등의 편익시설이 있다. 주변에는 섬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어 그림처럼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함상공원
삽교호 함상공원의 거대한 군함(상륙함, 구축함) 속에는 '바다의 신사' 해군과 귀신잡는 해병대의 모든 것이 전시돼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바다에 대한 동경과 해군ㆍ해병대 체험을 통해 강인함과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함포조정, 수륙양용장갑차 및 항공기 탑승, 해군ㆍ해병대 복장 착용 후 모형 총기를 들고 사진촬영 등이 가능하다.

어른들은 평소 일반인의 신분으로는 접근하기도 힘들고 승선은 더더구나 어려웠던 군함에 들어가 장비, 무기, 침실 등을 직접 보고 지나간 추억을(군대생활) 회상하면서 바다에 대한 낭만과 향수에 젖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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