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사업 부산물 1만㎥ 수집 산업용원자재로 매각

전라북도는 숲가꾸기사업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최대한 수집해 농촌 저소득층의 화목보일러 원료로 활용하는 등 산림바이오매스 자원활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도 산림당국에 따르면 도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산림바이오매스 관련사업에 9억25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부산물 수집단 운영에 8억5000만원, 농ㆍ산촌 화목보일러 지원사업에 7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목재집하장을 운영하고 있는 남원시에서 67명의 인원을 선발해 하루 한 사람이 0.8㎥의 나무를 수집하도록 할 예정이며, 수집된 바이오매스 1만㎥(5톤 트럭 2000대분)을 우드칩이나 산업용 원자재로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숲가꾸기 사업의 부산물을 이용하고 저소득층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농·산촌 마을 거주민을 대상으로 화목보일러를 보급키로 하고, 우선 진안군 등 8개 시·군에 50대의 보일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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