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두 달내 구체적인 사업 내용 확정키로

한국전력공사(대표 이원걸)는 8일 새벽 4시(현지시각 7일 낮12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GE 에너지社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전과 GE는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물론 해외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두 달 이내에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확정키로 했다.

이원걸 사장은 선진 전력시장인 미국 전력사업 진출의지를 전달하고, GE의 발전기 기자재 공급능력과 한전의 발전소 건설ㆍ운영ㆍ보수 능력이 결합된 새로운 사업모델 공동추진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해외에 GE 설비가 공급된 발전소의 건설ㆍ운영ㆍ보수 사업 및 기업인수 및 합병(M&A) 사업   에 한전의 참여 방안을 협의했다고 한전은 덧붙였다.
 
한전은 GE가 공급한 가스터빈ㆍ복합화력 발전소 중 운영상 어려움이 있는 발전소에 대해 한전의 인수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전은 GE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토대로 기존의 아시아ㆍ아프리카 중심에서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전력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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