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김영훈ㆍ대성그룹 회장)는 최근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이세중)을 방문, 저소득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도시가스협회는 지난 6월 대구도시가스를 시작으로 33개 회원사가 정성어린 기금을 출연해 모두 60억원을 조성, 이날 전달했다.

 

이날 김 회장은 격려사에서 "협회가 전달하는 기금은 그동안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한몫을 담당하고, 최소한의 필요한 에너지조차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에너지복지사업의 총괄적 역할을 하는 한국에너지재단이 우리 사회의 에너지 빈곤층 해소에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협회가 회원사들의 정성을 모아 기금을 지원해 준 데 대해 진심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에너지재단은 협회와 회원사들의 큰 뜻을 소중히 담아 기금운용을 통한 수익금이 복지 실현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장단은 이날 기금 전달식을 마친 뒤 이 이사장, 고희범 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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