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 사업 연간 723만톤 CO2 감축…2517억 수익

경기도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사업에 자금을 대거 투입한다.

 

경기도는 향후 7년간 온실가스감축사업 6개분야 29개 사업에 모두 4조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교토의정서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온실가스를 일정량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하는 국가에 포함될 예정이어서 이같은 사업이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분야로는 ▲저공해 자동차ㆍ배출가스 저감장치 보급 등 대기환경 개선사업 ▲소각장 발생 열에너지를 지역난방공사에 판매 ▲LED 교통신호등ㆍ신재생에너지ㆍ친환경건축물 인증 등 에너지절약사업 ▲푸른경기 1억그루 나무심기 등 산림녹지사업 ▲12개 노선에 간선급행버스(BRT)구축과 소통개선사업 등 교통분야 사업 등이다.

 

이 중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인정되는 사업분야는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으로 연간 723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고 2517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환경산업 성장, 일자리 창출, 대기질 개선에 따른 건강증진 등 사회적 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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