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강원도지사, LNG인수기지 삼척 유치도 건의

탁수문제 등 환경오염 시비를 불러온 도암댐 논란이 오는 9월말께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강원도는 13일 김진선 도지사가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을 방문해 산자부 차관과 본부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간 고위급협의체를 구성해 그동안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내달말까지 결론내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김 장관에게 2005년 12월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 결정사항인 도암댐의 홍수조절용 전환 등 수질개선방안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3자간 협의체 구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LNG 제4인수기지 삼척지역 유치와 관련, 산자부와 해양수산부가 논의해 타당성 조사결과 우선 협상대상지인 삼척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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