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현지공장 이어 당진 공장 신설 추진

최근 내수외 수출 모두에서 사업세를 확장하고 있는 동국제강(회장 장세주)의 국내외 공장 신설계획이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동국제강은 이탈리아, 브라질과 합작하여 진행중인 국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충남 당진에 세워질 후판 공장 신설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슬래브 공장 쎄아라스틸(Ceara Steel)의 공정이 10% 정도 진행됐으며, 계획단계에 머물러있던 충남 당진의 후판 공장의 마스터-플랜(Master-Plan)이 올 하반기에 수립될 예정이다.

 

특히 쎄아라스틸은 연간 150만톤 규모의 직접환원제철(DRI) 슬래브를 생산하는 시설로 약 30개월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08년 상반기 중으로 완공하고 테스트 이후 2009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내에 철강 공장을 짓게 되면서 브릭스(BRICs) 중 중국과 브라질에 생산 판매 거점을 갖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철강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선홍 전략경영실 홍보팀 과장은 “글로벌화를 통한 철강사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 추진하고, 브라질 진출을 계기로 한국과 브라질의 경제적 상승효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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