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에너지의 날 행사 축사 통해

제 3회 에너지날  행사에 참석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를 수입하는 자원빈국으로 이제 에너지 절약은 근검문제를 넘어 생존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정부도 대기전력 줄이기,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운동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와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 3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22일 현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이 동시에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8시 22분을 기해 행사장 일대가 동시에 소등식을 갖고 에너지의 중요성과 절약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과천 종합청사부터 지하철을 이용해 현장에 도착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 이치범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9시까지 이기명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고 있다.

 

정장관 축사에 앞서 김재옥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2003년 오늘은 역대 전기 소비가 가장 많았던 날로 이제 우리는 갈수록 심각해지?에너지 고갈문제에 함께 대처해야 한다”며 “정부는 시의적절한 정책을 통해 에너지 문제에 대처하고 국민들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전기 절약을 실천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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