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ㆍ경제사절단, 알리예프 대통령 예방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 아제르바이잔이 석유탐사 사업과 발전소 건설사업 등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혀왔다.

 

2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27일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문중인 이재훈 차관과 만나 바쿠 신항만 건설과 교통통제 시스템 구축사업이 내년 투자계획에 포함될 예정임을 밝히면서 우리나라가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또 한국전력이 추진중인 700MW급 가스 복합화력 발전소, STX에너지의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 등을 언급하는 한편 석유ㆍ가스 공동 탐사와 생산 등에서도 한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산자부는 전했다.

 

한편 산자부와 아제르바이잔은 현지시간으로 28일 광물자원 연구 약정서 및 광물자원개발 사업수행조건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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