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회장 "신성장 동력 적극 지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신성장 동력인 환경, 바이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R&D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코오롱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린 2007 코오롱 테크놀로지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룹 내 R&D 전담조직이 모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신성장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오롱그룹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수소연료전지,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의 연구 사례 발표와 시상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베올리아워터코리아, 디아이엔지니어링 임원출신인 '물전문가' 경국현 상무를 최근 영입, 본격적인 국내 물산업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