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13회 원자력안전의 날' 기념식 6일 개최

원자력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송명재 한국수력원자력 발전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 송진섭 현대건설 상무가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한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6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원자력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원자력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포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김우식 부총리는 이날 기념식에서 "단 한 번의 실수가 그동안 구축된 원자력 안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최전선에서 안전을 담당하는 산업계 종사자와 안전규제 전문가 등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의 날을 전후로 전국 각지에서 관련행사에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단체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모임'이 전국 17개 도시에서 8일까지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는 11일 '미래의 원자력안전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과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자력 관련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켜 원자력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해 나가는 한편 국민 이해의 폭을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