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시장, 2010년까지 대기질 개선 계획 밝혀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0년까지 대구시내에 운행 중인 버스 1633대를 모두 천연가스(CNG)차량으로 바꿀 계획이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도 100대 이상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5일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서중현 시의원으로부터 대기질 개선 방안에 대한 계획을 질문받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대구의 대기질(質)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또 "경유차량의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매연 여과장치를 3900대 보급하고 공단지역에 저녹스버너 설치를 지원해 대기질 개선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기개선을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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