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객 생활쓰레기 등 유입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청댐 상류지역에 270㎜ 가량의 비가 내리면서 대청호로 6000㎥ 가량의 부유물이 유입됐다고 5일 밝혔다.

 

흘러들어온 부유물은 댐 상류 하천과 농경지, 산 등에 쌓여있던 생활쓰레기와 볏짚, 나무 등이다.

 

이에 따라 댐관리단은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에 쓰레기 차단망을 2중으로 설치한 뒤 부유물 모으기 작업 등을 벌이고 있으며 비가 모두 그치면 본격적인 수거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관리단 관계자는 "평소 대청호 주변 대청결행사, 쓰레기 버리지 않기 홍보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행락객들이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