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재 한수원 발전본부장 동탑산업훈장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종신)은 제 13회 원자력 안전의 날을 맞이해 송명재 한수원 발전본부장, 송진섭 현대건설 상무 등 원자력 안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50여명이 훈포장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 13호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송 본부장은 동탄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송 본부장은 입사후 32년간 영광 3발전소 IAEA OSART의 성공적 수검, 월성본부 방사능방재연합훈련의 성공적 완료,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의 성공적 확보 및 세계 최초로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기술개발 등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성 향상 및 신뢰성 제고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이 인정돼 훈장을 수상했다.


송 본부장은 올 4월 영광 3발전소에 대한 IAEA 수검결과 OSART 프로그램 추진 이래 최고수준의 실적을 나타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원전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원전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제고 및 해외수출 가능성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송 본부장은 또한 지난 5월 월성에서 실시됐던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국가방사능재난관리체계의 실효성 검증, 관련기관 상호협조체계 점검, 방사능방재요원의 비상대응능력 향상과 국민의 원자력 비상대책에 대한 이해증진에 이바지한 점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받은 송진섭 현대건설 상무는 신고리 1,2호기와 3,4호기로 이어지는 원전건설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는 근본 토대를 수립하고, 경수로와 중수로 건설에 모두 직접 참여해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소 건설분야에서 철저한 품질시공과 함께 시공기술 자립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


대통령 표창 단체상을 받은 대우건설은 월성 3,4호기 주설비공사 시공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원전을 건설했으며 삼중수소 제거설비, 사용후 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통해 원전 신뢰성을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강룡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신규원전부지의 건설허가 안전 현안을 안전규제요건에 근거해 최신 기술력을 활용해 처리했으며, 정양근 한전 전력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방사능 방재분야의 연구개발을 21년간 수행 기술반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민병운 한전KPS 원자력처장은 24년간 원전 정비기술 향상을 통한 무고장운전과 선진원전 정비시스템 구축으로 안전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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