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현중가족 한마당큰잔치 예정

13년 연속 무분규와 노조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노사화합 축제를 개최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4일 저녁 6시 울산본사 광장에서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직원 등 4만명이 참가하는 ‘현중(現重)가족 한마당큰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노사화합 행사 ▲직원 노래공연 ▲한마당 콘서트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되며 SG워너비, 박현빈, LPG, 바비킴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중공업은 행사 참가자들 전원에게 맥주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해 더욱 신명나는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그동안 노사화합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사의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과 가족이 힘을 한데 모은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배경을 설명했다.

 

모범적 노사관계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 20일 단 12차례의 협상으로 임금교섭을 마무리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