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2만4576TOE 절감키로

전라북도는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가 넘는 도내 12개 사업장과 향후 5년간 5~8%의 에너지를 절약키로 하는 내용의 자발적 협약(VA.VoIuntary Agreement)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정부로부터 기술과 자금 등의 지원받아 오는 2011년까지 74억원에 해당하는 총 2만4576TOE의 에너지를 절감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 2000TOE이상 105개 사업장 중 약 82%에 해당하는 86개 사업장을 자발적협약에 참여하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2일 오후 3시 도청 3층 회의실에서 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 등 12개 사업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자발적 협약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발적협약은 1989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에너지 효율향상과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해 추진돼 왔으며,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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