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제조업체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가 실리콘 장기구매계약 체결에 성공, 내년부터 태양전지를 생산한다.


미리넷솔라는 최근 한 실리콘 제조업체와 5년간의 태양전지용 실리콘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2008년 1월부터 월 50톤의 실리콘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으며,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면서 최대 월 250톤까지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미리넷솔라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30년 넘게 실리콘 생산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초부터 연간 300톤 규모의 태양전지용 실리콘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미리넷솔라를 비롯해 2개 태양전지 업체와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앞두고 있다.


대구 성서공단 내에 태양전지 생산공장을 건설 중인 미리넷솔라는 지난 달 말 공장 건물 및 유틸리티 설비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생사장비를 설치 중이다.

내년부터 1기 생산라인을 통해 연간 30MW 규모의 다결정 태양전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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