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39층 높이 빌딩 4개 건설…태양광으로 에너지 생산

서울시가 합정동 인근 공동주택 3개동 옥상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33개 가로등과 공원 경관등을 태양광 가로등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주택에 설치될 태양전지판은 하루 36kW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연간 경유 1만1424ℓ를 절약하는 효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날 5개 균형발전촉진지구 중 처음으로 합정지구 합정1구역 정비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합정 1구역에 건축부지 면적이 2만6472㎡로 지하7층, 지상 29층∼39층 규모의 4개 건물을 세워 업무ㆍ판매ㆍ문화 및 집회시설과 도심형 주거가 함께하는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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