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신재생에너지 설치 우수사례전

광주광역시 남구 신효천마을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에너지관리공단이 주최한 제 2회 신재생에너지 설치 우수사례전에서 민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64가구가 들어선 신효천마을의 주민은 가구당 태양광발전 설치비의 30%인 600만원을 투자해 가구당 2.1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

 

이들은 현재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돈을 모아 마을회관 지붕 위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한국 전력에 팔아 얻은 수익을 마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효천마을은 상금으로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받는다.

 

민간부문 우수상은 기아자동차(주)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선정됐으며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는다.

 

공공부문에서 한국도로공사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우수상을, 서울특별시 하수계획과의 연료전지 발전시설과 대구광역시종합건설본부의 태양광발전시설, 전남완도군청의 태양광발전시설, 울릉군청의 태양광 및 풍력 복합설비가 공동 장려상을 각각 받는다.

 

한편 이번 우수사례전에서 공공부문의 최우수상은 선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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