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부터 도시바 등 연료전지 시판"

휴대전화나 노트북 배터리에 소형 연료전지가 탑재돼 시판될 전망이다.

 

2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도시바, 히타치제작소, 마쓰시타 전기 등 일본 전자회사들은 이들 제품의 전원에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연료전지를 내년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이 회사들은 삼성전자, 미국 연료전지 개발회사인 MTI 등과 함께 정보기술(IT) 기기용 연료전지 국제규격을 내년 중에 책정할 예정이다.

 

이 회사들은 또 연료성분 및 안전기준 등을 핵심으로 하는 규격을 만든 뒤에는 이를 국제전기표준회의(IEC)에 국제규격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나, 세계 대형업체들이 합의한 만큼 사실상 업계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휴대전화 등에 연료전지가 탑재하게 되면 이들 기기의 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양도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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