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ㆍ북미 폭풍 영향 미비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67달러선으로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7.71달러로 전날에 비해 0.77달러 내려갔다.

두바이유 현물가가 하락한 것은 거래일 기준으로 지난 17일 이후 처음이다.

런던 국제DNJS유시장(IPE)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선물가는 배럴당 70.64달러로 전날보다 1.33달러 떨어졌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서 거래되는 미국 서부 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1.25달러 내린 71.33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발표에 이어 열대성 폭풍이 미국 걸프만 석유시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란의 핵문제와 관련한 회답과 관련 미국은 UN안보리 요구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안보리 회원국들과 다음 조치사항에 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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