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전력사 E.On, 풍력발전에도 앞장선다"
"독일 최대전력사 E.On, 풍력발전에도 앞장선다"
  • 조민영
  • 승인 2007.10.1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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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프 H.베르노타트 E.On 최고경영자(CEO)

독일 최대 전력공급사인 E.On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 회사의 친환경사업 확장은 불프 H.베르노타트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방침에 따라 급속도로 진행 중이다.

 

베르노타트 CEO는 "풍력발전은 미래 에너지 믹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E2-I사가 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최근 리뉴어블에너지엑세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E2-I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재생에너지로 260MW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에 힘입어 E.On은 최대 700MW까지 풍력단지를 증설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에 따르면 E.On은 2010년께 스페인에서 모두 7GW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는 전력회사로 부상하게 된다.

 

베르노타트 CEO는 "풍력은 CO2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경제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며 현대 과학과 풍력량이 많은 최적의 장소가 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베르노타트 CEO는 최근 아일랜드 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인 에어트리시티 북미 본부를 14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E.On이 캐나다와 미국의 풍력시장에서 중요한 위치에 올라섰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최근까지 누적 210MW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한 실적을 갖고 있는 에어트리시티는 미국과 캐나다에서5000MW수준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 중이다. 미국 텍사스 주와 뉴욕 주에서 공사 중이거나 발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노타트 CEO는 독일 통신사 DPA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연료값은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연료에 대한 수요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이 따라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아울러 베르노타트 CEO는 "환경 보호를 위해 쓰이는 돈이 결국 소비자의 연료값 상승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회사는 영국 전역에 걸쳐 10억파운드(약 1조8730억원) 규모의 풍력과 조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영국 해양 휴양지로 알려진 그레이트 야머스 인근의 소코비 샌드 해안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해 운영 중이며 솔웨이 퍼스와 험버사이드주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 중이다.

 

지난 8월 E.On은 2010년까지 해상용 풍력발전단지사업에 4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풍력발전기업 E2-I사를 최종 인수했다고 밝히면서다.

 

 

◆불프 베르노타트는 독일 괴팅겐에서 1948년 태어났다. 그는 1976년 괴팅겐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과 동시에 다국적 에너지 기업 셸(Shell) 법률부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1981년부터 3년간 동유럽 사업 개발 부장으로, 이후 1984년부터 1986년까지 독일 연료 거래 사업 최고 담당자로 일했다. 1986년 전략기획부, 1987년 천연가스 마케팅부에서 근무했다. 1989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셸 총괄담당자, 1992년 아프리카 지역 코디네이터, 1995년 프랑스 파리에서 경영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가졌다. 이후 1996년 독일 국영 광업과 전력기업인 VEBA를 거친 후 2000년 독일 철도회사인 스티네스 회장자리에 앉았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E.On의 회장겸 CEO로 세계 에너지 주요인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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